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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의 흔적… 국내 최초 ‘농업용 지하수 개발’ 시추 자리
장수경 기자  |  jsk21@newscj.com
2016.11.17 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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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5일 찾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로 ‘농업용 지하수’를 개발해 시추한 자리. 196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했다.

묵은 곡식이 떨어지고 햇보리가 여물지 않아 먹을 것을 구하기 어려웠던 시절. 박 전 대통령은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해 춘천댐 준공식과 신림 마지뜰을 방문해 2개월에 걸친 가뭄에 대비한 농업용 지하수 개발시험 결과를 확인했다. 
이에 대해 김원길 7대 국가상징물연구소 소장은 “하늘만 쳐다보던 전국의 농촌을 수리안전답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숨어 있었다”며 “그 후 품종개발과 비닐하우스 도입 등으로 농촌이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목적댐 건설과 전국의 경지 정리를 통한 수리안전답을 설치해 통일벼를 심으면서 1970년대를 지나 보릿고개라는 말이 사라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만난 김원길 7대 국가상징물연구소 소장이 농업용 지하수 개발 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DATE : 16-11-18 05:28  |  NAME : 관리자